연말결산 캘린더가 왜 쭉 밀렸는지 생각해보면 20일부터 서울갔다오고 주말이고 수요일은 크리스마스니까 밀릴 수 밖에 없다. 사실 조금 귀찮기도 했다. 각각 포스팅을 할까 생각했는데 일주일치라서 한 포스트에 넣었다. 아래는 연말결산 내용을 쭉 나열한다.
20일 「올해 가장 망한 소비는?」
망한 건 빨리 잊어버려야지.
21일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런 질문에는 항상 똑같음.
22일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여행을 안 갔음
23일 「올해 가장 인상깊었던 책은?」
책도 안 읽었음. 웹소설도 거의 안 본듯.
24일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
올해도 무사히 지나간 것.
25일 「올해 받은 선물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찻잔과 쿠션과 아크릴스탠드, 핸드크림, 미니캔버스와 물감과 붓.
26일 「올해 가장 맛있었던 한 끼는?」
전부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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