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22

오블완 후기

오블완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써보는 마지막 오블완 글 원래 목적인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는 나름 성공한 듯 싶다. 처음엔 SM아티스트말고 다른 아티스트도 적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어떤 아티스트를 써볼까하면서 계획을 세워보니 SM 아티스트로 3주를 꽉 채웠다. 사실 본격적인 것도 아니고 전부 타이틀 위주로 소개하는 찍먹리스트였는데도 그렇다. 사실 SM은 수록곡 맛집이라 좋은 수록곡이 훨씬 더 많다. 사실 이제는 SM을 좋아하긴 하지만 깊게 덕질 안하고 뭐든다좋아~♡ 하는 팬인데 핑크블러드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긴 했다. 그치만 그러면 보통 10년 넘게 좋아하지 않지... SM이 먼저 좋은 노래와 앨범으로 나와주니까 다른 소속사 노래를 듣다가도 SM으로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는듯. 핑크블러드가 맞다. 오죽..

SM의 프로젝트

SM에서는 소속가수도 많은 만큼 여러 프로젝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소속사 콘서트인 SM town 콘서트가 있다. 콘서트 외 프로젝트라고 할 만한 것은 대표적으로 S.M. THE BALLAD가 아닐까 싶다.  S.M. THE BALLAD는 각 그룹의 보컬 멤버들로 만든 프로젝트로 첫번째 제규종지와 두번째 숨소리가 있다. 제규종지는 제이(트랙스), 규현(슈퍼주니어), 종현(샤이니), 지노(이때는 SM소속 연습생이었고 후에 SM을 나오고 큐브로 이적하여 펜타곤으로 데뷔함) 멤버로 앨범을 냈었다. 그후 오랫동안 활동이 없다가 종현(샤이니), 태연(소녀시대), 첸(엑소), 장리인, 최강창민(동방신기), 크리스탈(에프엑스), 예성(슈퍼주니어), 조미(슈퍼주니어-M) 으로 바뀌어 숨소리 앨범을 냈다. 2집은 한중일..

SM의 컴필레이션 앨범

컴필레이션 앨범이란게 있다. 편집앨범이라고 이미 발매된 곡을 모아서 발매하는 곡인데 K-POP에선 흔하지 않다. 한국에선 힙합 레이블에서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오고 아이돌쪽에선 그나마 SM이 소속가수들 참여시켜 SM TOWN 이름으로 발표된다. 1999년부터 발매해서 앨범도 많다. 주로 여름이나 겨울 앨범 컨셉으로 나온다. 이때 SM은 기존에 발매된 곡이 아니라 신곡이라는 점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SM 컴필레이션 앨범은 2011 겨울 앨범인데 겨울 앨범이라 캐롤 위주로 담았다. 그때 내가 덕질했던 SM가수들인 강타, 보아, 트랙스, 천상지희,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장리인, 제이민까지 전부 수록했고 아직도 듣고있다.  그뒤로 SM TOWN 이름으로 나온 앨범이 있었으나 OS..

SM의 솔로 가수

SM은 아이돌 그룹의 소속다. 그룹으로 데뷔했고 솔로는 시켜주지 않았다. 그런데 옛말에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고 하지 않던가. 2014년은 SM에 있어서 위기였고 기회였다. 엑소 소송, 제시카 탈퇴, 설리 탈퇴. 이렇게 놓고 보면 정말 위기였다. 그렇게 그룹활동이 불투명할때 SM 소속 아이돌은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첫 스타트는 샤이니 태민이었다. 보컬멤버도 아니고 셜록과 드림걸로 실력이 성장한걸 보여줬지만 솔로로 나온다는건 노래 한곡을 온전히 다 불러야한다는 거다. 하지만 태민은 첫번째 앨범 괴도(Danger)로 육각형멤버이자 '역대급 솔로 남자'라는 수식을 얻으면서 훌륭하게 솔로로 성공한다. 그 뒤로 SM을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 규현의 광화문에서, 태연의 I도 차례대로 데뷔하는 걸 보면서 2013..

태연의 I

오늘은 소녀시대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태연의 I다. 태연은 태민이 첫 솔로데뷔를 한 뒤 제일 먼저 솔로데뷔 멤버로 예상된 멤버다. 그만큼 육각형인 아이돌이란 뜻이다. 데뷔때부터 발라드 OST를 자주 불러 더 기대한 감도 있다. 그러나 태연의 솔로곡은 밴드사운드에 모던락풍의 노래를 내왔으니. 정말 반응이 뜨거웠다. 나는 오히려 이 의외성이 뻔하지 않고 앞으로 태연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줄거 같아 좋았다. 노래도 기대이상이었고. 나는 비주얼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태연하면 생각나는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담았다. 컨셉도 좋았다. I 공식뮤비

장리인의 爱的独白 (사랑의 독백)

SM에 장리인과 제이민이라는 가수가 있다. 의외로 SM에서 솔로로 데뷔한 여성가수이고 SM에서 오랫동안 수납당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도 장리인은 좀 알려진게 시아준수와 듀엣곡으로 데뷔했으며 SM과 계약해지 후 중국활동하다가 싱어게인으로 다시 한국에 넘어온 가수다. 데뷔곡 Timeless가 가장 유명하고 그후 오랫동안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는데 2014년쯤 싱글앨범을 내고 활동했었다. 그때 나온 발라드가 '爱的独白 (사랑의 독백) (Agape)' 라는 곡이다. 노래도 SM스럽지않고 피아노선율로 시작되는 발라드곡에 뮤비에도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엑소 타오가 주연으로 출연해서 상당히 신경썼다. 그때 음악방송도 했다. 그리고 S.M. The Ballad라는 프로젝트에서 중국어 여성보컬로 참여도 했고 활동을..

강타의 빛(Hope)

오늘은 SM의 첫 아이돌, SM의 이사, H.O.T. 강타의 빛(Hope)이다. 빛은 보통 Light인데 부제가 Hope이다. 들어보면 가사가 정말 희망적이다. 힘들고 지쳐도 손잡고 일어나자는 가사인데 발매시기가 1998년이다. 노래 중간에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샘플링으로 들어가있다. 사실 내가 덕질시작했을땐 이미 한참전에 해체도 했고 활동도 없었던때라 기억에 남는 가수는 아니었다. 아는 곡도 빛(Hope) 밖에 몰랐는데 이유는 SM town 콘서트의 공식 엔딩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콘서트의 빛의 엔딩캠은 항상 찾아본다. 이 곡도 커버가 무척 많은데 따로 부록 포스트를 쓰지는 않고 SM town(2021) 버전만 올려본다. SM town 공식영상

부록 No.1 커버 모음

보아의 No.1 커버를 모아보고 싶어서 부록 포스트를 만들어 본다.  엑소 첸 (EXO 902014)  레드벨벳 (음악중심)  엔시티 드림 (불후의명곡)  세븐틴 (자체커버)  이소라 (나는 가수다)  정인 (신의 목소리)  10호 59호 (싱어게인3)  꽃사슴 꽃등심 (복면가왕)  정은지 (자체커버)  우주소녀 쪼꼬미 (밴드라이브)  엔믹스 (K-909)  시크릿넘버 (집콕라이브)  엠카 보컬 챌린지 (엠카운트다운)

보아의 No.1

지금의 보아를 있게 한 곡은 많다. 그중에서 No.1은 절대 뺄 수 없는 곡이 아닐까. 곡 자체에서 아련함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어 누가 부르든 몽글몽글 추억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그리고 신인이 부르면 풋풋함까지 더해져 수많은 아이돌이 커버하는 곡이다. 원곡도 댄스를 추며 부르기 때문에 대부분 댄스커버를 많이 하지만 앉아서 보컬을 강조하는 커버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나는가수다 경연프로그램에서 이소라가 마이너한 편곡으로 불렀을때는 정말 소름 돋는다. No.1 공식뮤비

동방신기의 Something

오늘은 동방신기의 Something이다. 이 곡이 소개하기 참 애매한게... 좋게 말하면 10주년 앨범 타이틀이고 스윙재즈풍인데다가 안무도 좋다. 전 앨범 보다 성적도 나름 괜찮았다. 지금들어도 세련됐다. 역시 SM의 돈바른 비트 짱. 문제는 그때 걸스데이의 Something도 같은 시기에 컴백했다. 심지어 제대로 섹시컨셉으로 나온 곡이었다. 박지윤의 성인식st 곡이었으니... 음원성적은 걸스데이쪽이 더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나의 유일한 케이팝지인에게 물어보니 걸데썸띵은 바로 알았으나 동방썸띵은 하이라이트를 듣고 알았다고 한다. Something 공식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