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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후기

짜장면스파게티너구리 2024. 11. 27. 09:32

SM 30주년 포스터

 

오블완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써보는 마지막 오블완 글

 

원래 목적인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는 나름 성공한 듯 싶다. 처음엔 SM아티스트말고 다른 아티스트도 적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어떤 아티스트를 써볼까하면서 계획을 세워보니 SM 아티스트로 3주를 꽉 채웠다. 사실 본격적인 것도 아니고 전부 타이틀 위주로 소개하는 찍먹리스트였는데도 그렇다. 사실 SM은 수록곡 맛집이라 좋은 수록곡이 훨씬 더 많다.

 

사실 이제는 SM을 좋아하긴 하지만 깊게 덕질 안하고 뭐든다좋아~♡ 하는 팬인데 핑크블러드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긴 했다. 그치만 그러면 보통 10년 넘게 좋아하지 않지... SM이 먼저 좋은 노래와 앨범으로 나와주니까 다른 소속사 노래를 듣다가도 SM으로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는듯. 핑크블러드가 맞다. 오죽하면 십오야 티저만 봐도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깨달을 정도니까. 이래서 핑크블러드구나... 돌고 돌아서 몇십년동안 이어져 온 이유를 알겠다. 핑크블러드 팔자다.

 

아쉬운건 16년도쯤 엔시티 칠감은 좋게 들었는데 데뷔곡 소방차가 너무 난해하고 투디덕질로 빠지는 바람에 의외로 엔시티부터 약하다. 그리고 에스파 타이틀만 듣다가 엔시티드림의 Candy로 돌아와서 엔시티 덕질한지 얼마안됐다. 엔시티로 빠져서 엔시티로 다시 돌아왔다.

 

작성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엑소, 레드벨벳, 에프엑스, 샤이니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그때 내 학창시절과 맞닿아 있어서 영혼에 새겨진때라 그렇다. 제일 어려웠던건 천상지희, 강타? 천상지희는 결국 제외했다. 원래 글 분량은 딱 에스파정도만 맞추자 했는데 4그룹 쓸때는 할말이 너무 많아서 덜었다. 그런데도 첫 글보다 분량이 넘친다. 애정은 무시 못하는걸 깨달았다.

 

2025년, SM이 30주년을 맞이하여 30주년 기념 영상을 올렸다. 현재 있는 그룹은 물론 이제는 없는 선배그룹도 나오고 마지막으로 S.E.S. 바다도 나와주며 의미를 더했다. 음악으로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오는게 정말 좋았다. 앞으로 더 기대된다. 

 



SM PLAYLIST


에스파 - Supernava
에스파 - Armageddon
에스파 - Whiplash
라이즈 - Get a guitar
나이비스 - Done
웨이션브이 - On my youth
엔시티위시 - Songbird
엔시티드림 - Candy
엔시티127 - 삐그덕 (Walk)
레드벨벳 - 피카부 (Peek-a-boo)
엑소 - 으르렁 (Growl)
에프엑스 - 첫사랑니 (Rum pum pum pum)
샤이니 - Dream gril
샤이니 - Why so serious?
샤이니 - Everybody
소녀시대 - I got a boy
슈퍼주니어 - Devil
동방신기 - Something
보아 - No.1
강타 - 빛
장리인 - 사랑의 독백
태연 - I
태민 - 괴도
SM THE BALLAD - 숨소리
SM TOWN - The cure
SM TOWN - 빛 (2021 smcu express ver.)




 

오블완을 통해서 완성 SM PLAYLIST다. 마지막 곡 The cure는 각 그룹의 리더들이 참여한 곡이고 꼭 빛으로 마무리해야해서 두 곡을 마지막으로 완성했다.

 

SM 30주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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