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써보는 마지막 오블완 글 원래 목적인 플레이리스트 만들기는 나름 성공한 듯 싶다. 처음엔 SM아티스트말고 다른 아티스트도 적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어떤 아티스트를 써볼까하면서 계획을 세워보니 SM 아티스트로 3주를 꽉 채웠다. 사실 본격적인 것도 아니고 전부 타이틀 위주로 소개하는 찍먹리스트였는데도 그렇다. 사실 SM은 수록곡 맛집이라 좋은 수록곡이 훨씬 더 많다. 사실 이제는 SM을 좋아하긴 하지만 깊게 덕질 안하고 뭐든다좋아~♡ 하는 팬인데 핑크블러드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긴 했다. 그치만 그러면 보통 10년 넘게 좋아하지 않지... SM이 먼저 좋은 노래와 앨범으로 나와주니까 다른 소속사 노래를 듣다가도 SM으로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는듯. 핑크블러드가 맞다. 오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