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켓몬에서 이로치 레쿠쟈 5성레이드가 열리는 이벤트가 있다. 레이드긴 해도 5성이라니 거의 배포나 마찬가지나 다름없다. 7성은 잡을까말까한데 5성은 상성만 맞추면 나도 솔플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이번에도 지인들이랑 같이 레이드팟을 꾸렸다. 쉬워서 최애포켓몬을 데리고 가기로 했는데 나는 당연히 두드리짱을 데리고 갔다. 이로치 레쿠쟈는 드래곤 테라스탈인데 두드리짱은 페어리, 강철 타입이니까 상성면에서 정말 준비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이벤트는 내년까지 인데 25일 꼭 잡은 이유는 잡은 날에 등록되니까 크리스마스 날짜 맞춤 해줬다. 볼맞춤은 럭셔리볼. 컬파가 비슷해서 좋다. 성격맞춤은 실전을 안하니까 넘어가고. 레쿠쟈 스샷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그래도 레이드 스샷은 남겨둬서 다행이다. 최애 포켓몬 인텔리레온, 두드리짱, 드레디어 테라스탈한 스샷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이로치 레쿠쟈 이벤트때 이로치 포켓몬 대량발생도 같이 있는데 이번엔 터벅고래, 멜리시, 엑슨도다. 셋 다 안쓰는 포켓몬이지만 이럴때 잡아둬야지. 처음엔 어떻게 잡는지 몰랐는데 뺑뺑이 돌다보니까 만나긴 했다. 그래도 꽤 운이 좋았다. 난 빛나는 부적도 없고, 피크닉 리셋도 안했고, 샌드위치도 못 만들었는데... 그래서 맵에 뜨는 대량발생 지점을 전부 돌아다녔다. 볼맞춤할 정신도 없어서 퀵볼이랑 몬볼로 잡았다. 어쨌든 멜리시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