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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인의 爱的独白 (사랑의 독백)

SM에 장리인과 제이민이라는 가수가 있다. 의외로 SM에서 솔로로 데뷔한 여성가수이고 SM에서 오랫동안 수납당해서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도 장리인은 좀 알려진게 시아준수와 듀엣곡으로 데뷔했으며 SM과 계약해지 후 중국활동하다가 싱어게인으로 다시 한국에 넘어온 가수다. 데뷔곡 Timeless가 가장 유명하고 그후 오랫동안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는데 2014년쯤 싱글앨범을 내고 활동했었다. 그때 나온 발라드가 '爱的独白 (사랑의 독백) (Agape)' 라는 곡이다. 노래도 SM스럽지않고 피아노선율로 시작되는 발라드곡에 뮤비에도 에프엑스 빅토리아와 엑소 타오가 주연으로 출연해서 상당히 신경썼다. 그때 음악방송도 했다. 그리고 S.M. The Ballad라는 프로젝트에서 중국어 여성보컬로 참여도 했고 활동을..

강타의 빛(Hope)

오늘은 SM의 첫 아이돌, SM의 이사, H.O.T. 강타의 빛(Hope)이다. 빛은 보통 Light인데 부제가 Hope이다. 들어보면 가사가 정말 희망적이다. 힘들고 지쳐도 손잡고 일어나자는 가사인데 발매시기가 1998년이다. 노래 중간에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샘플링으로 들어가있다. 사실 내가 덕질시작했을땐 이미 한참전에 해체도 했고 활동도 없었던때라 기억에 남는 가수는 아니었다. 아는 곡도 빛(Hope) 밖에 몰랐는데 이유는 SM town 콘서트의 공식 엔딩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년 콘서트의 빛의 엔딩캠은 항상 찾아본다. 이 곡도 커버가 무척 많은데 따로 부록 포스트를 쓰지는 않고 SM town(2021) 버전만 올려본다. SM town 공식영상

부록 No.1 커버 모음

보아의 No.1 커버를 모아보고 싶어서 부록 포스트를 만들어 본다.  엑소 첸 (EXO 902014)  레드벨벳 (음악중심)  엔시티 드림 (불후의명곡)  세븐틴 (자체커버)  이소라 (나는 가수다)  정인 (신의 목소리)  10호 59호 (싱어게인3)  꽃사슴 꽃등심 (복면가왕)  정은지 (자체커버)  우주소녀 쪼꼬미 (밴드라이브)  엔믹스 (K-909)  시크릿넘버 (집콕라이브)  엠카 보컬 챌린지 (엠카운트다운)

보아의 No.1

지금의 보아를 있게 한 곡은 많다. 그중에서 No.1은 절대 뺄 수 없는 곡이 아닐까. 곡 자체에서 아련함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힘이 있어 누가 부르든 몽글몽글 추억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그리고 신인이 부르면 풋풋함까지 더해져 수많은 아이돌이 커버하는 곡이다. 원곡도 댄스를 추며 부르기 때문에 대부분 댄스커버를 많이 하지만 앉아서 보컬을 강조하는 커버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나는가수다 경연프로그램에서 이소라가 마이너한 편곡으로 불렀을때는 정말 소름 돋는다. No.1 공식뮤비

동방신기의 Something

오늘은 동방신기의 Something이다. 이 곡이 소개하기 참 애매한게... 좋게 말하면 10주년 앨범 타이틀이고 스윙재즈풍인데다가 안무도 좋다. 전 앨범 보다 성적도 나름 괜찮았다. 지금들어도 세련됐다. 역시 SM의 돈바른 비트 짱. 문제는 그때 걸스데이의 Something도 같은 시기에 컴백했다. 심지어 제대로 섹시컨셉으로 나온 곡이었다. 박지윤의 성인식st 곡이었으니... 음원성적은 걸스데이쪽이 더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나의 유일한 케이팝지인에게 물어보니 걸데썸띵은 바로 알았으나 동방썸띵은 하이라이트를 듣고 알았다고 한다. Something 공식뮤비

슈퍼주니어의 Devil

슈퍼주니어는 SM에서 거의 기대치가 없는 그룹이었다. 투자도 안하고 멤버들도 스스로 그런 그룹이었다고 말한다. 원래는 슈퍼주니어05였는데 규현이 들어고 정식으로 슈퍼주니어가 되었다고. 학생때 소녀시대 The Boys와 슈퍼주니어가 Mr.Simple이 같은 해에 발매 된 앨범인데 두 그룹의 뮤비 비교하면서 말이 되냐고 수다 뜬 기억이 새록새록 기억난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다 드레스를 입고 세트장이 휙휙 바뀌는데 슈퍼주니어는 편한 옷차림에 세트장이 하나인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그룹보다 유독 예능과 드라마 활동이 많았다. 그것뿐만 아니라 그룹내 멤버의 구설수도 많았다. 강인이 먼저 군대가면서 (근대 강인은 음주운전 사고치고 간거고 다른 멤버들은 나이가 차서 군대에 간거다.) 멤버들도 군대가 군백기가 길었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

안해본 컨셉이 없을거 같은 소녀시대가 새로운 컨셉과 도전을 한다. 바로 힙합을 들고 왔다. 그리고 엄청 실험적인 곡을 들고 왔다. 소녀시대의 I got a boy다. 이 곡은 2~3곡을 섞어 만든것 같다. 딱 들어보면 어떤 곡을 섞었는지 들어보면 알수있다. 엔믹스보다 먼저 시도한 믹스팝이다. 그때 전혀 다른 2곡을 섞는다는 발상은 상상도 못했다. 샤이니 셜록정도 였을까. 셜록도 잘 섞어서 거부감이 없었는데 이 노래를 오히려 그 실험정신을 보여줬다. 그래서 그당시 인기만 있던게 아니라 욕도 엄청 많이 먹었다. 호불호를 엄청 탔다는 말이다. 그리고 가사도 엄청 욕먹었다. 여자들의 수다를 가사로 썼다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지 맥락을 전혀 모르겠다. 그럴땐 작사가를 보자. 유영진이다. 그럼 그렇지. 참고로 유..

샤이니 Dream girl부터 Everybody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이니의 곡 중에 명곡을 꼽으라면 단연코 View를 뽑을것이다.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전에 Dream girl부터 보면 재밌다. 명곡이 넘친다. 일단 3집은 크게 챕터1, 챕터2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한 앨범에 두가지 컨셉을 담고 있는데 제목이 각각 Misconception of you, me 이다. 무엇을 오해하고 있는걸까? 첫번째 트랙은 종현이 직접 작사한 Spoiler라는 곡인데 말그대로 발매되지 않은 챕터2의 제목까지 다 포함되어서 곡 자체가 스포일러인 곡이다. 심지어 셜록부분도 들어가서 전 앨범과도 연결이 된다. 타이틀은 Dream girl인데 나는 드림걸야말로 샤이니스러운 곡이라고 생각한다. 샤이니의 펄아쿠아그린 청량함이 노래가 된다면 드림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

어제 엑소 으르렁을 꺼냈으니 바로 에프엑스의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를 꺼낸다. 사실 첫 사랑니라고 쓰고 핑크 테이프 Pink Tape 라고 읽는다. 왜냐하면 이 앨범 자체가 반응이 뜨거웠으니까... 핑크 테이프 앨범은 이름 그대로 핑크색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앨범이었다. 앨범 모양뿐만 아니라 12트랙에 담긴 노래들이 연결되어 있고 음악적 완성도도 높아서 현재까지 걸그룹 중 유일하게 에 올라가있다. 듣는다면 타이틀말고 전곡을 다 들어야하는 이유다. 그래서 제목은 첫 사랑니로 적었지만 사실은 Pink Tape를 소개하고 싶었다.  앨범이 나오기전 보통 티저가 나온다. 그때 에프엑스는 아트필름이라는 것을 보여줬고 에프엑스가 어떤 그룹이고 핑크테이프가 어떤 컨셉으로 나올지 영상 하나로 보여줬다...

엑소의 으르렁(Growl)

오늘은 엑소의 으르렁(Growl) 이다. 으르렁... 2013년 대한민국에서 살았으면서 으르렁을 모르면 그놈은 간첩이다. 아이돌을 몰랐을 수도 있지 아니면 관심없거나! 아니 그놈은 100% 간첩이 맞다. 2012년 SM에서 보이그룹이 데뷔했다. 그전부터 M1 M2로 신인이 데뷔한다는 썰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엑소였다. 엑소는 한국그룹(EXO-K) 6명. 중국그룹(EXO-M) 6명으로 이루어진 12명 보이그룹이었다. 컨셉은 거울처럼 똑같이 1곡을 EXO-K는 한국어로, EXO-M은 중국어로 각각 부른다. 데뷔앨범은 미니앨범으로 각각 데뷔했지만 쫄딱 망했다. 그도 그럴게 MAMA라는 정말 강렬한 SMP로 데뷔했는데 세계관이니 초능력이니 너무 컨셉추얼하고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때부터 슬슬 아이돌..